반응형 반찬레시피38 탱글탱글 묵 쑤는법 고수만 가능? 노놉! 요알못도 가능해요 탱글한 묵 쑤는법 저는 탱글탱글한 식감의 묵을 참 좋아해요. 묵가루 얻어다가 집에서 직접 쑤어서 먹곤 하는데 이게 의외로 쉬운데 잘 모르시더라고요. 물론 시간과 약간의 감이 필요하지만 몇번 하다보면 이보다 쉬울 수 없어요. 마트에서 만들어져 파는 것 보다 훨씬 비용도 저렴하고 원할 때 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한번 익혀두면 정말 편리하답니다. 묵 하면 보통 진한 갈색의 도토리묵이나 하얀색 청포묵을 떠올리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거의 비슷해요. 다만 달라지는 것은 물의 비율! 제가 만든 이 묵은 도토리와 상수리를 합해 만들었어요. 상수리는 도토리과의 열매인데 도토리에 비해 쓴맛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서 저는 보통 두가지를 함께 섞어 사용한답니다. 만약 도토리가루만 있다면 그걸 사용하면 되고요. 시중에 묵가.. 2024. 2. 1. 굴무침 만드는 방법, 탱글 탱글 입맛 돋는 제철 반찬 굴무침 만드는 방법 지난 주말에 TV를 보다가 박세리님이 스키장에서 저녁 식사 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요. 뜨끈한 오뎅탕도 있고 전도 있었지만 가장 제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굴무침! 제철을 맞은 굴을 매콤하게 무친 것이 굴무침인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예요. TV 보면서 군침만 흘리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시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신선한 굴 한 근 사다가 집에 있는 무를 채썰어서 매콤하게 버무렸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굴 한 근 (400g) 에 6000원에 구입했는데요. 같은 시장에 반찬가게에 들러보니 굴무침 한근에 1만원에 팔더라고요. 그런데 굴무침으로 한근이면 양념 무게, 무나 다른 채소 무게까지 더해지니 실제로 굴은 얼마 들어있지 않거든요. 가격 차이 좀 보소~! 이럴 땐 신선한 굴 사다가.. 2024. 1. 29. 제철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새콤하게 입맛 살려요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새콤달콤하면서도 바다향을 잘 느낄 수 있는 파래무침은 겨울철 대표 제철 반찬이에요. 해조류는 여름에 먹기엔 상할 위험이 있어서 주로 겨울에만 먹는데 특히 물파래는 딱 이시기에만 먹을 수 있어서 겨울엔 정말 자주 해먹곤 한답니다. 파래무침은 파래를 단독으로 무치는 것 보다는 역시 함께 제철인 무를 채로 썰어서 버무리면 아삭한 식감을 내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지요. 파래무침은 불을 쓰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새콤달콤한 간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물파래가 생각보다 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식초와 설탕을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넣는 것이 가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무는 꼭 절여서 넣어보세요. 식감과 맛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 2024. 1. 15. 부드러운 진미채볶음 만드는법 안 딱딱해지는 요리팁 부드러운 진미채볶음 만드는법 제가 중학교 시절엔 학교에 도시락을 싸서 갔는데 그 때 가장 자주 싸주시던 반찬이 진미채볶음이에요. 그땐 저렴한 반찬이었는데 요즘엔 g 수로 따지면 고기보다 비싼 식재료가 되었지요. 하지만 맛은 여전해서 저희 집에선 언제나 인기 메뉴랍니다. 매콤하고 부드럽게 볶은 고추장 진미채볶음에 흰 쌀밥을 바삭한 조미김에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이 한 그릇은 비워낼 수 있는 추억의 반찬이지요. 맛은 보장되어 있어서 언제 볶아도 인기가 좋은데 진미채볶음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니까 볶고 나면 딱딱해진다고 하시더라고요. 진미채는 무엇보다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매콤달콤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건어물 반찬이 그렇지만 건어물 반찬들은 .. 2024. 1. 10. 간장 사각어묵볶음 저렴 반찬으로 이만한게 있을까 사각어묵볶음 거의 매일 장을 보다 보면 마트에 가도 매번 똑같은 것만 사오기 마련이에요. 계절이 바뀌면 제철 재료들이 나오지만 그것도 몇번 눈길이 가고 늘 새로운 재료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갈 때마다 부담없이 사오는 몇가지 고정 식재료가 있는데 사각어묵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사다두면 국도 끓이고 볶음도 하고, 볶음밥 필요할 때 볶음밥 재료로도 훌륭하거든요. 버섯이나 꽈리고추 등 다양한 부재료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한 식재료랍니다. 사각어묵을 부드럽게 간장에 볶으면 아이 반찬으로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이대로 볶아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간단하게 김밥을 쌀 때 속재료로 이용하기도 좋답니다. 저는 보통 두봉지를 한번에 볶은 다음 한 끼 반찬으로 먹고 남은 것은 다음 날 김밥.. 2024. 1. 4. 물미역 데치는법 놓칠 수 없는 겨울반찬 2천원의 행복 물미역 데치는법 겨울이 되면 가장 기다려지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물미역이에요. 해조류는 더운 여름엔 생으로 먹을 수 없고 추운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데다가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거든요. 보통 제철인 12월~2월 사이에는 미역 한묶음에 1천원~2천원 사이 정도이기 때문에 식비 걱정 없이 사올 수 있는 몇 안되는 반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미역은 평소에 마른 미역 불려서 미역국으로 자주 먹지만 생미역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으니 찬바람 불어오는 계절에 자주 찾게 되는 재료랍니다. 해조류는 피를 맑게 해주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제철일 때 자주 만나보세요. 물미역 데치는법 어렵지 않아서 한묶음 데쳐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어끼 먹으면 좋아요.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기 때문에 2천원의 행복을 제대로 .. 2024. 1. 2.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