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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집밥 요리

굴무침 만드는 방법, 탱글 탱글 입맛 돋는 제철 반찬

by 쿡쿡제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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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무침 만드는 방법

 

 

 

굴무침

 

 

지난 주말에 TV를 보다가 박세리님이 스키장에서 저녁 식사 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요. 뜨끈한 오뎅탕도 있고 전도 있었지만 가장 제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굴무침! 제철을 맞은 굴을 매콤하게 무친 것이 굴무침인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예요. TV 보면서 군침만 흘리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시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신선한 굴 한 근 사다가 집에 있는 무를 채썰어서 매콤하게 버무렸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굴 한 근 (400g) 에 6000원에 구입했는데요. 같은 시장에 반찬가게에 들러보니 굴무침 한근에 1만원에 팔더라고요. 그런데 굴무침으로 한근이면 양념 무게, 무나 다른 채소 무게까지 더해지니 실제로 굴은 얼마 들어있지 않거든요. 가격 차이 좀 보소~! 이럴 땐 신선한 굴 사다가 직접 무치는 것이 낫죠! 쪽파나 부추, 미나리 등이 있으면 함께 넣어 무치면 좋고요. 없으면 그냥 있는 대로 해도 충분해요. 저는 무랑 양파, 대파만 조금 썰어 넣었답니다. 그럼 매콤하면서도 탱글 아삭한 굴무침 만들어볼게요.

 

 


 

굴무침

 

재료

굴 한 근 (400g), 무 한 토막, 양파 조금, 대파 조금

 

양념

고춧가루 4큰술, 맛술 1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 1/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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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한근 준비했어요. 고기는 한근이 600g 이지만 해산물은 한근이 400g 이에요.

 

 

 

 

 

굴에 굵은 소금 1큰술 넣고 20분정도 그대로 둡니다. 굴이 수분을 내뱉어 탱글하게 절여지는 과정이에요.

 

 

 

 

 

무 한 토막 잘라서 잘게 채썰어요. 너무 두꺼운 것 보다는 얇은 것이 식감이 좋지요~!

 

 

 

 

 

굵은소금 1/2큰술 정도 뿌려서 역시 20분 정도 절입니다.

 

 

 

 

 

절인 무채는 헹구지 말고 물기만 꾹 짜서 볼에 담고요. 굴은 흐르는 물에서 한 번 헹군 뒤 물기를 최대한 빼서 볼에 담아요.

 

 

 

 

 

다진마늘 1큰술과 양파 조금, 대파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양념도 다 때려 넣어요. 고춧가루 4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2큰술, 참치액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살살 버무려줍니다. 처음엔 뻑뻑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무와 굴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해진답니다.

 

 

 

 

통깨 넉넉히 뿌려 한 번 더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굴무침 만드는 방법 참 쉽죠?

 

 

 

 

 

이미 굴 자체에 짭쪼롬한 맛과 바다향이 깊게 베어있기 때문에 고춧가루로 매콤함, 설탕으로 단맛, 그리고 참치액으로 약간의 짠맛만 더해주면 끝이에요. 굴 향이 좋기 때문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넣지 않고 무쳤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비워냈답니다. 굴무침은 수분이 생기면 맛이 없기 때문에 무쳐서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탱글탱글 굴이 제철인 시기에 집에서 굴무침 꼭 만들어보세요. 반찬가게에서 비싸게 주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볼만해요!

 

 

 

▼ ▼ ▼ ▼ 굴무침과 어울리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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