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오징어볶음
저녁 밥상을 차릴 때 메인 메뉴 1가지와 몇가지 반찬을 곁들이는 편이에요. 메인 요리는 고기, 해산물을 번갈아가면서 차리곤 하는데 오랜만에 간장 오징어볶음 만들어봤답니다. 보통은 매운 양념장으로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간장 양념장으로 맛깔나게 볶았어요. 채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당근, 양파, 대파만 넣고 빠르게 볶아봤답니다.
오징어 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장도 중요하지만 저는 오징어 칼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번거롭지만 칼집을 내야 양념도 잘 베어들고 질기지 않으면서 비주얼도 좋아지거든요. 눈으로 먼저 느끼는 담음새니까 이왕이면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 좋잖아요. 더불어 양념도 잘 베어들고 식감도 좋아지니까 칼집은 꼭 필요하답니다.
오징어볶음 황금레시피 양념장은 어렵지 않아요. 보통 간장 오징어볶음은 감칠맛이 더 필요하니까 어렵겠다 느끼실 수 있는데 전혀요! 단짠단짠 양념만 곁들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 저녁 반찬으로 빠르게 볶아보세요.
간장 오징어볶음
재료
오징어 두마리
당근 조금
양파 1개
대파 1대
양념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톡톡
참기름
통깨
오징어는 두마리 준비했어요.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요.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은 조금만 있어도 돼요.
대파는 반으로 갈라 손가락 정도 길이로 썰고요,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오징어는 몸통에 칼집을 내요. 껍질이 없는 분에 사선으로 내면 됩니다.
대파와 비슷한 길이로 썰면 준비는 끝~!
양념장은 미리 그릇에 만들어서 볶으면 편해요.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톡톡 뿌려서 잘 섞어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 30초 정도 먼저 볶아요. 대파가 볶아지면서 기름에 달큰한 향이 베어든답니다.
오징어를 넣어요. 약불은 안돼요. 약한 불에서 볶으면 오징어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익는데 오래 걸려서 질겨지기 때문에 강불로 빠르게 볶아야해요.
강불에서 몇 번 뒤섞어 대파와 오징어가 잘 섞이게 해주고요.
바로 양파와 당근도 넣어요.
오징어 겉면이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양념장을 넣고 양파가 익을때까지 졸이듯 볶으면 돼요.
불은 강불로 유지~! 양파와 오징어에서 수분이 나와서 물은 한방울도 넣지 않았지만 국물이 자작하게 생긴답니다.
자글자글 졸이듯 볶아요. 오징어가 적당히 익을 정도면 돼요.
자작한 국물은 밥 비비기에도 넉넉하지요~ 만약 국물이 싫다면 제일 센불에서 화르르 날려버리면 돼요.
참기름 두르고 통깨 솔솔 부리면 간장 오징어볶음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양념장에 꼭 굴소스가 들어가야 해요. 그래야 감칠맛이 제대로 우러나거든요. 설탕도 필수~ 단짠단짠한 맛이 나야 비리지 않고 오징어 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완성 된답니다. 매운맛을 원한다면 여기에 매운 고춧가루만 추가해도 꽤 괜찮은 맛이 되지요.
양념장이 자작하게 우러나면 덮밥으로 먹어도 좋아요. 밥 슥슥 비벼서 잘 익은 김치와 곁들이면 다른 메뉴 필요 없는 한그릇 요리로도 가능하고요. 이렇게 넓은 접시에 담으면 메인메뉴로도 손색이 없지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라 온 식구들 취향저격 반찬이에요.
칼집내서 빠르게 볶는 간장 오징어볶음 황금레시피, 단짠단짠 매력적인 양념장 참고해서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보세요.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서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식재료랍니다. 해산물 반찬이 필요할 때 제일 만만하고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오늘 저녁 메뉴로 오징어볶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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