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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집밥 요리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제철 맞아 아삭아삭 맛있는 무우생채

by 쿡쿡제이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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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생채 (무우생채)

 

무생채

 

김장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지면 무, 배추가 튼튼하고 달달하게 자라는데요.  이때 먹는 무우가 정말 맛있어요. 단맛도 있고 아삭함도 좋고 수분도 적당해서 딱 무생채 만들기 좋은 상태랄까요. 무국 끓이기에도 좋고 맛있어서 이맘때가 되면 무요리 정말 많이 만든답니다. 

 

그 중 저는 무생채를 정말 좋아해요. 지금이 올해 김장 직전이라서 김치가 똑 떨어질 시기도 되었고 아삭한 식감도 좋아서 입맛 없을 때 무생채 하나만 넣어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입맛 살릴 때도 좋아요. 고추장 한 스푼, 들기름 좌르르 뿌려서 비비면 밥 한그릇은 뚝딱!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가장 포인트는 미리 절여서 수분이 적당하게 나오게 하는 것이 팁이에요. 절이지 않고 만들면 빠르게 만들수는 있지만 며칠 두고 먹다 보면 수분이 낭낭하게 생겨서 양념이 희석되기 때문인데요. 바로 먹을 것은 절이지 않고 만들어도 되지만 밑반찬으로 만들 때는 반드시 절이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맛있게 무치는 양념은 아래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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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및 양념 

 

 

재료

 

무 800g

 

양념 

 

절일 때 - 소금 1큰술, 설탕 2큰술

무칠 때 - 고춧가루 3큰술, 새우젓 1/3큰술, 액젓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뉴수가 2꼬집, 설탕 1/3큰술

 

 

 

 

무 800g 정도 껍질을 깍아서 준비했어요. 한토막 정도 되는 양인데 2~3끼 정도 먹을 수 있답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채썰어요. 채칼을 이용해도 좋은데 칼로 직접 써는게 식감이 더 좋더라고요.

 

 

 

 

소금 1큰술, 설탕 2큰술 넣어요.

 

 

 

 

잘 버무려서 30분 정도 절여요. 소금과 설탕을 같이 넣어야 수분이 금방 빠진답니다.

 

 

 

 

30분 뒤에 보면 이렇게 숨이 확 죽어 있을 거예요.

 

 

 

 

헹구지 않고 바로 물기를 짜서 다른 볼에 담아요.

 

 

 

 

이만~큼 수분이 빠졌어요. 수분이 빠져야 무가 더 아삭아삭 하답니다.

 

 

 

 

이제 무생채 버무릴 차례인데요. 일단 고춧가루 3큰술 부터 넣어 버무립니다.

 

 

 

 

고춧가루를 먼저 버무리면 색깔이 더 예뻐져요. 색부터 입혀주고 간을 맞추면 돼요. 고춧가루의 양은 색깔을 보고 취향에 맞춰서 더 추가하면 됩니다.

 

 

 

 

이제 다진마늘 1큰술, 새우젓 1/3큰술, 액젓 2큰술, 뉴수가 2꼬집, 설탕 1/3큰술 정도 넣어요. 뉴수가 없을 땐 설탕의 양을 좀 더 늘리면 되는데요, 설탕이 너무 과하면 살짝 끈적해질 수 있답니다.

 

 

 

 

양념을 버무리고 싱거우면 소금,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소량 더 넣어 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돼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완성이에요.

 

 

 

 

쪽파나 대파를 조금씩 썰어 넣으면 색감이 더 예뻐요. 그런데 저는 귀찮아서..ㅎㅎ 그냥 무만 넣고 만들었답니다. 갓 만들었을 때 흰 쌀밥 위에 척 올려서 슥슥 비벼보세요. 환절기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는 아삭한 맛이 일품이에요. 무가 가장 맛있는 제철에 무우생채 없으면 섭섭하죠? 김장하기 전까지 아삭한 김치가 부족할 일이 많으니 김치 생각 날 때 무생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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