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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집밥 요리

고소한 들깨무나물볶음 만드는법 촉촉하고 부드럽게

by 쿡쿡제이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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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무나물볶음

 

 

들깨무나물볶음

 

 

겨울철에 무는 참 맛있어요. 달큰한 맛과 적당한 수분감, 그리고 아삭한 식감까지 있어서 역시 제철이구나 싶은 느낌! 그래서 저는 겨울이 되면 들깨무나물볶음 정말 자주 만드는데요. 부드럽고 촉촉한데 고소하기까지 해서 밥반찬으로 제격이에요. 아이들 어릴 땐 밥에 무나물 슥슥 비벼서 주면 얼마나 잘 먹던지. 아마 부드럽고 달큰한 무의 맛이 아이들도 맛있었던 것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철을 맞아 맛있는 들깨무나물볶음 만드는법 소개해보려고 해요.

 

 

 

 

 

들깨가루가 없다면 안 넣어도 돼요. 그럼 깔끔한 무나물이 된답니다. 고소한 맛을 원할 땐 들깨가루 넣어 이렇게 만들면 되고요. 들깨가루 유무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보세요. 다만 다른 방법은 똑같아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들기름에 무를 볶다가 물을 넣어 자작하게 익혀야 부드럽고 촉촉한 무나물이 만들어진답니다. 몇 번 만들어보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겨울 제철에 만들기 좋은 무나물볶음 시작해볼게요.

 

 


 

들깨 무나물볶음

 

재료

 

무 한토막 600g, 대파 조금

 

 

양념

 

들기름 2큰술, 소금 1/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깨가루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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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한토막 썰었어요. 무게를 재보니 약 600g 정도 되는 양이에요.

 

 

 

 

 

무는 채썰어요. 너무 얇게 썰면 다 부서지니까 적당히 도톰하게 썰어도 괜찮아요.

채칼을 이용하면 편하게 썰 수 있지요.

 

 

 

 

 

넓은 궁중팬이나 냄비에 채썬 무를 넣고 들기름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넣어요.

 

 

 

 

 

중불로 불을 켜고 들기름에 코팅하듯 볶아줍니다. 오래 볶을 필요 없이 2~3분 정도면 충분해요.

 

 

 

 

 

이제 물을 300ml 정도 부어요. 무나물볶음 만들 때 제일 중요한게 바로 물의 양이에요. 너무 과하게 부으면 국처럼 될 수 있으니 무가 잠길듯 말듯 할 정도로만 부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고 은근하게 익힙니다. 그래야 무가 부드러워요.

 

 

 

 

 

그사이 대파 조금 씻어서 총총 썰어요.

 

 

 

 

 

중간에 열어보고 무가 익었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면 돼요.

 

 

 

 

 

무가 완벽하게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저는 약 1/3큰술 정도 넣었어요.

무에는 단맛이 있는데 익어야 잘 베어나오거든요. 무의 단맛이 다 우러나온 다음 소금을 넣어야 간을 딱 맞출 수 있답니다.

 

 

 

 

 

이제 들깨가루도 2큰술 넣어요. 들깨가루를 넣으면 물이 금방 졸아들어요.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어요. 대파는 금방 익으니까 마지막에 조금만 넣어주면 돼요. 비주얼 용이니까요.

 

 

 

 

 

한 번 슥슥 섞어준 뒤 불을 끄면 됩니다. 무나물볶음은 이렇게 수분이 자작하게 있어야 맛있답니다~!

 

 

 

 

 

짭쪼롬하면서 무의 단맛, 그리고 들깨가루의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제철 반찬이에요. 흰 쌀밥을 갓 지어서 무나물 올려서 비빈 다음에 잘 익은 김장김치 올리면 밥 한공기는 뚝딱 먹을 수 있죠. 어린 아가들도 무나물에 밥 비벼주면 정말 잘 먹는답니다. 달콤하고 짭쪼롬하면서 적당히 수분이 있으니까 밥이 부드러워져요. 겨울철 무는 영양소도 풍부하니까 건강 반찬으로 제격이지요.

 

 

 

 

 

겨울 무는 보약이라고 하잖아요. 달큰한 맛이 매력적인 겨울 무로 고소하게 들깨무나물볶음 만들어보세요. 무 하나로도 밥반찬 끝! 들깨가루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니 올 겨울이 지나기 전에 한번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채칼을 이용하면 채써는 것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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