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채무침 만드는 법, 파채 썰기 파절이 양념
고기 먹을 때 사이드 메뉴로 어떤 걸 드세요? 저는 늘 빼놓지 않고 만드는 것이 바로 파채무침이에요. 느끼한 고기의 맛을 확 잡아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해서 삼겹살, 차돌박이 등 기름기 많은 고기를 요리할 땐 빼놓지 않고 만드는데요. 정육점에서 고기 살 때 조금씩 서비스로 주시거나, 혹은 마트에서 썰어진 파를 사곤 하죠. 그런데 어제는 마트에 갔더니 파채가 똑 떨어졌는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파채썰기 했답니다.
파는 제품이 없을 땐 대파만 있으면 파채썰기 쉬워요. 거기에 맛깔나는 파절이 양념만 얹으면 맛있는 파채무침 만드는 법 완성! 파채 써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고기 굽는 날 빼놓지 말고 빠르게 만들어보세요.
파절이 양념, 파채 썰기
재료
대파 2대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액젓 2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통깨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요.
대파 2대 정도 파채썰기 하면 양이 딱 좋아요.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서 반으로 갈라줍니다.
가운데 심지를 빼요.
심지는 두꺼워서 파채썰기 어렵답니다.
반, 혹은 3등분 해서 접어주세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에요.
이제 최대한 얇게 채썰면 돼요.
초록 줄기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채썰어줍니다.
파채썰기 쉽죠?
바로 썬 파채는 그냥 무치면 매워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매운 맛을 빼요.
10분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탈탈 털어요.
물기가 최대한 없어야 파절이 양념 잘 버무려진답니다.
수분이 있으면 양념이 희석되어 싱거워져요.
볼에 담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요.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액젓 2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통깨
액젓은 멸치액젓을 사용했는데 비린 맛을 싫어한다면 참치액을 넣으시면 돼요. 그마저도 없을 땐 진간장을 2~3큰술 넣으면 됩니다.
골고루 잘 버무려주면 파채무침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사실 파채를 사다가 무치는 것이 제일 편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파채는 썬지 오래 된 것들이라 아삭함이 덜해요. 번거롭긴 해도 집에서 직접 파채썰기 해서 무치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알싸한 파의 맛도 잘 느껴지고요. 무엇보다 신선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훨씬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파채무침! 아삭하게 무쳐서 고기와 곁들여보세요. 파채썰기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집에 있는 대파로 손쉽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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