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솥밥 만들기 전복 손질하는법 간단한 팁
며칠 전에 마트에 갔는데 싱싱한 전복을 세일 하더라고요. 크기는 작았지만 전복 솥밥 만들기 하기엔 딱인 사이즈라 얼른 사다 구수하게 밥을 지었답니다. 총 10마리 들어 갔는데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이 굉장히 좋아서 한 끼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밥에다 힘 주고 싶은 날 전복 솥밥 만큼 좋은 메뉴가 없죠. 전복 손질하는법 한 번 익혀두면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솥밥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저는 마침 표고버섯이 있어서 몇개 썰어 넣었더니 영양밥이 되었어요. 은행, 잣 등이 있으면 몇개 썰어서 넣어도 좋고 부추를 잘게 썰어 넣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물론 전복만 넣어도 훌륭하고요. 간장 양념 만들어 비벼 먹으면 좋고 전복의 향을 양껏 느끼고 싶다면 밥 그대로 즐겨도 좋아요. 그럼 전복 솥밥 만들기 함께 배워보아요.
전복 솥밥
4인용
재료
전복 작은 것 8~10마리
표고버섯 3개 (선택)
쌀 2컵 반
양념
참기름
전복 8~10마리 정도 준비했어요. 더 작아도 되지만 넉넉하게 먹고 싶어서 모두 넣을 거예요.
손바닥 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익으면 더 쪼그라드니 10개 정도 넣어도 그다지 많지 않답니다.
그럼 전복 손질하는법 시작해볼게요. 일단 솔을 이용해 박박 씻어줍니다.
수저를 이용해서 껍질과 분리 시켜요. 뜨거운 물에 10초 정도 담가두면 더 잘 벗겨지는데 요령이 생기면 그냥 숙 넣어 빼는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전복 관자는 입 반대쪽에 있어서 입 쪽으로 수저를 넣으면 더 쉽답니다.
내장 반대쪽이 입이에요. 그쪽으로 수저를 넣어 관자를 뜯으면 이렇게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어요.
내장을 분리해 따로 모으고요.
이 부분에 칼집을 내고 여드름 짜듯이 양 옆을 짜요.
그럼 이렇게 전복 이빨과 실과 비슷한 식도까지 쭉 나온답니다. 이빨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해요.
귀찮아도 하나씩 다 제거해야 해요. 아무리 신선한 전복이라고 해도 이빨을 제거하지 않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하니 하나씩 손질해줍니다. 전복 손질하는법 끝~!
흐르는 물에서 여러번 헹구고 몇개는 도톰하게 썰어요. 몇개는 비주얼 용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전복 내장은 모아서 함께 볶을거예요. 그래야 특유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답니다. 모래집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그냥 해도 사실 별로 차이는 없어요.
내장은 그릇에 모아 가위로 잘게 잘라요. 칼로 다져도 되고 믹서기에 갈아도 좋아요.
표고버섯 3개 정도 준비해 밑둥을 제거하고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솥밥을 할 냄비나 무쇠솥에 참기름을 2큰술 정도 둘러요.
내장을 먼저 넣고 약 30초 정도 달달 볶아요.
이제 썰어둔 전복과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아요.
* 쌀은 미리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불린 쌀은 물을 쫙 빼고 넣어 볶습니다.
참기름이 골고루 코팅되는 느낌으로 1~2분 정도 중불에서 볶아요.
이제 쌀과 동량의 물을 넣어요. 저는 쌀을 2컵 반 불려서 물도 2컵 반 넣었어요.
이정도 느낌이면 돼요. 이제 불을 강불로 올립니다.
위에 데코용 칼집낸 전복을 올리고 표고버섯도 넉넉하게 올려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12분 끓여요. 이후에는 초약불로 줄여 5분정도 익히고 불을 끈 후 뚜껑을 열지 말고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돼요.
완벽하게 뜸을 들이고 열어보면 이렇게 구수하고 맛있는 전복 솥밥 만들기 완성 된답니다.
비주얼 용 전복은 칼집을 넣어 참 예쁘죠? 밥을 풀 때 데코용은 잠시 빼두었다가 가장 마지막에 올리면 더 좋지요. 간장 양념장 만들어 비벼먹으면 꿀맛! 다른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참기름 넣어 고소함도 좋고 전복 특유의 감칠맛도 그대로 느껴진답니다.
전복 손질하는법 한번만 익혀두면 나중에는 정말 쉬워요. 이빨 빼는 법이 제일 중요하니까 그것만 알아두면 언제든 요긴하게 활용하기 좋답니다. 싱싱한 활전복이 있다면 이렇게 구수하고 맛있는 전복 솥밥 만들어보세요. 밥만 맛있어도 반찬 걱정이 없으니 언제 만들어도 환영 받는 메뉴랍니다. 구수한 된장찌개와도 잘 어울리니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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