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볶음 황금레시피 쫄깃한 버섯요리
버섯 종류는 사계절 내내 마트에서 볼 수 있어서 참 요리하기 쉬운 재료인 것 같아요.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의 변동 폭도 크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시즌에도 그나마 부담없이 살 수 있고 말이에요. 저는 그 중 느타리와 표고버섯을 좋아하는데 표고버섯 볶음 황금레시피로 볶아두면 쫄깃한 식감에 비주얼도 좋아서 자주 만드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표고버섯은 두툼하게 썰면 그 식감이 참 좋아요. 쫄깃하기도 하고 살짝 미끌하기도 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도 느껴지니까요. 마치 고기의 식감과도 비슷하다고 하니 단독으로 요리해도 훌륭하답니다. 표고버섯 볶음 만들 때는 굴소스를 조금 넣으면 감칠맛도 좋아져서 밥반찬 하나 뚝딱 만들 수 있지요.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버섯요리 생각 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랍니다.
표고버섯 볶음 만드는법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재료 준비부터 손질, 완성까지 10분컷 가능한 황금레시피 소개해볼게요. 양념도 간단하게 넣으면 되니 요리 초보자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답니다.
표고버섯 볶음
재료
표고버섯 8개
양파 1/4개
대파 조금
홍고추
양념
다진마늘 1/2큰술
굴소스 1큰술
진간장 2큰술
들기름
통깨
표고버섯 8개 준비했어요. 버섯은 물에 씻지 않고 최대한 먼지만 털어서 요리하는 것이 좋아요. 물이 닿으면 눅눅해지고 곤죽이 되기 쉬워요.
버섯의 밑둥을 따고 갓은 마른 수건으로 살살 털면 돼요.
너무 얇지 않게 0.5cm 정도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요. 두툼하게 썰어야 식감이 쫄깃하고 좋아요.
양파 1/4개, 대파 조금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요.
양파는 너무 얇지 않게 채썰고 대파는 비스듬히 썰어요.
팬에 식용유 2큰술 두르고 다진마늘 1/2큰술 넣어 30초 정도 중불에서 볶아요. 그래야 마늘 향이 잘 느껴져요.
썰어둔 양파를 넣고 역시 30초 정도 볶아주고요.
썰어둔 표고버섯을 넣고 가볍게 섞어요.
진간장 2큰술 넣어요. 양념을 넣으면 버섯이 금방 숨이 죽어요.
표고버섯은 기름을 많이 먹는 재료 중 하나에요.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탈 수 있으니 뻣뻣하게 느껴진다면 기름을 조금 더 둘러주세요.
이제 굴소스도 1큰술 넣고 섞어줍니다.
대파도 넣고 버섯이 부드러워질때까지 볶으면 돼요.
저는 마침 홍고추가 조금 남아서 조금 썰어 넣었어요. 표고버섯이 익어서 부드러워지면 양념도 이렇게 잘 베어들어 색이 진해지면서 촉촉한 느낌이 생긴답니다. 이정도 되면 불을 끄면 돼요.
들기름 1큰술 정도 넣고 통깨 솔솔 뿌리면 표고버섯 볶음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만약 너무 싱겁게 느껴진다면 간장과 굴소스를 적당히 더 넣어 간을 맞추면 돼요. 사람마다 입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양념은 간을 보면서 가감하면 되지만 만드는 과정은 똑같으니까요. 보통 다른 버섯들은 다른 요리에 부재료 정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표고버섯은 이렇게 단독으로도 훌륭한 반찬이 되니 찬거리 없을 때 부담없이 사오기 좋은 재료랍니다.
버섯은 영양소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언제 요리해도 참 든든한 것 같아요. 다른 요리하고 남은 표고버섯이 있다면 이렇게 간단하게 볶아보세요. 밑반찬으로 훌륭한 표고버섯 볶음을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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