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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집밥 요리

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가지밥 만드는 방법

by 쿡쿡제이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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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메뉴, 가지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듯 더위가 후덥지끈한 날씨가 찾아오고 있어요. 가지, 고추, 오이, 감자 등 여름 작물들도 속속 마트에 저렴하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여름 채소인 가지를 이용해 가지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가지만 넣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진 돼지고기를 양념해 함께 넣으면 식감도 좋고 부족한 단백질도 채울 수 있어서 영양 적으로도 훌륭한 여름 요리가 된답니다.

 

 

 

 

저는 미리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밥을 지었기 때문에 따로 양념장을 만들진 않았지만 간장, 설탕, 식초, 다진마늘을 조금씩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어도 좋아요. 부드러운 가지의 향이 더해져 입맛이 사라지는 여름철에 한 끼 뚝딱 먹을 수 있는 든든한 요리랍니다. 여름철에 가장 영양가가 좋은 가지로 맛있는 밥을 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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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밥

(2~3인분)

 

 

재료

쌀 2컵 

가지 1~2개 (큰 것은 1개, 작고 얇으면 2개)

돼지고기 다짐육 100g

대파

 

 

양념

진간장 2큰술 

 

 

 

 

쌀 2컵은 씻어서 미리 30분 정도 물에 불려둡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100g 준비했어요. 소고기 다짐육을 이용해도 좋아요.

 

 

 

 

대파 조금, 가지 큰 것으로 1개 씻어 썰었어요. 대파는 총총 다지고 가지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 두르고 대파를 먼저 넣어요. 불은 중불로 킵니다.

 

 

 

 

대파를 먼저 자글자글 볶아요. 기름에 볶아지면 대파의 달달한 향이 올라와요.

 

 

 

 

대파의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요.

 

 

 

 

고기가 뭉치면 안되기 때문에 부시듯이 조사주면서 겉면이 익을 정도로 볶으면 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가지를 넣고요.

 

 

 

 

진간장 2큰술 넣어 볶아주세요.

 

 

 

 

가지가 살짝 숨이 죽고 돼지고기의 핑크빛이 다 사라지면 불을 꺼요.

 

 

 

 

이제 본격적으로 밥을 할 차례에요. 불린 쌀은 물을 쫙 빼서 냄비에 담고요.

 

 

 

 

불리기 전 쌀의 양보다 살짝 적게 물을 넣어요. 원래 냄비밥을 할 때는 불리기 전 쌀의 양과 물 양을 동일하게 맞추면 되는데 가지밥은 가지에도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 양을 살짝 줄여주는 것이 좋답니다.

 

 

 

 

이제 볶아둔 가지와 돼지고기를 위에 올립니다.

 

 

 

 

뚜껑을 닫고 밥을 지어요. 뚜껑을 닫고 중간불에서 17분, 불을 최대한 줄여서 5분, 그리고 뚜껑을 열지 않은 채로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됩니다. 

 

 

 

 

모든 시간이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촉촉하고 향긋한 가지밥이 완성 되었을거예요. 돼지고기 볶을 때 간장을 조금 넣어 밥에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가지는 부드럽고 밥은 촉촉하고 돼지고기는 식감이 좋아 밥 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이 되지요. 잘 익은 김치 하나면 밥 한 끼 뚝딱~!

 

 

 

 

가지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잖아요. 지금부터 여름이 끝날 때 까지 제일 맛있고 영양가가 좋을 시기에요. 가지볶음, 가지무침도 좋지만 가지밥 만드는 방법 참고해서 맛있는 밥 한그릇 만들어보세요. 여기에 진한 된장찌개 하나 끓이면 최고의 여름 밥상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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