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사시사철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시금치는 한국인의 대표 나물 반찬이라고 할 수 있죠. 초록 빛깔이 예뻐서 식탁 위에 올리면 건강한 식탁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시금치무침으로 먹기도 하지만 잡채, 김밥 등에도 빠질 수 없는 나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비쌀 땐 제법 비싸지만 저렴할 땐 한 단에 15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해서 알뜰하게 나물 반찬 하기에도 좋고요.
한식 나물 중에 가장 흔하고 흔한 반찬임에도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이유라고 한다면 한가지 양념으로 간을 맞추려고 하거나 혹은 너무 오래 삶아 뭉개지는 식감 때문인 경우가 많답니다. 데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두어가지의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무엇보다 만들기 쉬운 시금치무침 이니 몇 번 하다보면 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요리 극 초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볼게요. 적힌 그대로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한식 나물 무침 만드는법의 메카니즘은 거의 비슷하니 시금치무침만 잘 익혀두면 여러모로 할용할 곳이 많답니다.
시금치나물무침
재료
시금치 1단 (300g)
대파 조금
양념
참치액 3큰술
소금 약간
다진마늘 1/3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시금치 한 단을 준비했습니다. 보통 한 단 무치면 4인 식구 2끼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줄기가 긴 시금치는 국 끓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무침은 줄기가 짧은 것을 고르면 돼요.
뿌리 끝을 잘라 모든 줄기가 떨어지도록 다듬어요. 뿌리 쪽에 영양소가 많아서 조금만 잘라 몇가닥으로 뜯어 사용하면 좋은데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말끔하게 다듬어도 무방합니다. 다듬고 나서 물에 씻지 마세요. 차가워져서 데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오래 데쳐야 해요.
냄비에 물 1.3L 정도 넉넉히 붓고 굵은 소금 1큰술 넣어 팔팔 끓입니다. 초록색의 나물을 데칠 때에는 소금이 들어가야 초록 빛깔이 더 예쁘게 살아납니다.
뿌리를 다듬은 시금치를 넣고 30초 내외로 빠르게 데칩니다. 보통 숨이 죽으면 바로 불을 끄면 돼요.
재빠르게 건져 흐르는 찬물에서 헹궈 열기를 빼고 흙이나 이물질도 제거해줍니다. 아까 다듬을 때 안씻었으니까 지금 잘 씻으면 돼요. 오히려 데치고 나면 나물들이 부드러워져서 흙도 잘 제거됩니다.
대파 조금 다듬어서 총총 다져주세요. 나물 무침에는 다진 대파가 들어가야 식감도 좋고 맛도 살아나요.
물기를 짜서 볼에 담아요.
다진대파와 다진마늘 1/3큰술, 참치액 3큰술과 소금 두어꼬집 넣어요.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 2큰술로 대체해도 좋아요.
조물조물 무칩니다. 맨입으로 갓 무쳤을 때 먹으면 좀 짠가? 싶게끔 간을 맞춰야 밥 먹을 때 딱 맞아요. 무쳐두면 나물에 간이 베어들어 처음보다 살짝 싱거워집니다.
참기름 쪼르르, 통깨 솔솔 뿌리면 완성입니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도 잘 어울려요.
보통 시금치를 사서 다듬고 물에 한 번 헹구는데 저는 헹구지 않고 바로 데칩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흙이 엄청 묻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 데쳐도 물이 지저분해지지 않거든요. 오히려 헹구고 데치면 물이 어느정도 묻어 있기 때문에 데치는 데 몇초 더 걸려서 아삭한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여린 나물일수록 몇십초 차이가 식감을 좌우하게 되니까요.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제일 중요한 데치는 시간은 30초 안으로 짧아야 좋아요.
참치액은 감칠맛도 있으면서 다른 액젓보다 짠맛과 비린맛은 덜해서 각종 나물 무침에 자주 활용하니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아요. 소금만으로는 내지 못하는 감칠맛과 향을 낼 수 있어서 절대 실패 없는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시금치무침 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참고해서 꼭 도전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