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김치 만들기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법
평소에 아침 식사로 누룽지를 자주 끓이는데 반찬으로는 역시 볶음김치가 제격이에요. 생김치보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맛이 나고 아삭함이 덜해 누룽지랑 찰떡이랄까요. 매번 생김치만 먹다가 질릴 때쯤 이렇게 볶아두면 밑반찬으로 아주 요긴하답니다. 맛도 있고요~!
별다른 재료 없이 김치만 있어도 충분해요.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법 양파, 대파, 그리고 잘 익은 김치만 준비하면 누구든 뚝딱 만들 수 있죠. 라면 끓여 곁들여도 맛있고 흰 쌀밥에 김만 준비해서 같이 싸먹어도 잘 어울리니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반찬이 된답니다.
아직 볶음김치 만들어 본 적이 없다면 이렇게 한 번 만들어보세요.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법 제일 중요한 점은 신 맛을 적당히 단맛으로 잡아주는 것인데요. 설탕만 잘 이용하면 누구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볶음김치
재료
배추김치 1/4포기
양파 반개
대파 1대
양념
설탕 1~2큰술
참기름
깨
양파 반개와 대파 1대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썰어요.
김장김치 1/4포기 정도 준비했어요.
잘게 썰어주세요. 볶음김치는 작게 썰어야 먹기도 편해요.
팬에 기름을 1큰술 정도 두르고 대파를 넣어 30초 정도 볶아요. 불은 너무 세지 않게 중불 정도가 적당해요.
이제 김치를 넣고 볶아요.
2~3분 정도 볶아 파와 기름이 적절하게 섞이게 해요.
이제 양파를 넣어요. 불이 너무 세면 김치 양념이 타니까 중약불 정도로 줄이면 되고요.
양파가 처음에는 뻣뻣해서 이렇게 허여멀건해 보이기도 해요. 양파가 부드럽게 익고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으면 됩니다.
이제 설탕을 넣고 신맛을 잡아요. 설탕의 양은 김치의 신맛에 따라 1~2큰술 정도 넣으면 돼요. 볶음김치는 좀 단맛이 있어야 맛있으니 간을 보면서 설탕의 양을 가감해주세요. 뜨거울 때는 신맛이 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식으면 단맛이 더 잘 느껴지니 너무 달게 맞출 필요는 없어요.
이정도 푹 익으면 이제 다 되었어요.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 솔솔 뿌리면 완성이에요.
김치 1/4포기가 처음에는 많아 보일 수 있지만 3~4끼 정도 먹으면 없어지는 분량이에요. 생김치가 지겨울 땐 이렇게 볶아서 새로운 느낌으로 즐겨보면 좋지요. 마른김에 싸먹기만 해도 은근 맛있거든요.
김치볶음 만들어두면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아요. 생김치와는 달리 김칫국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샐 염려도 없고 다른 반찬들과 잘 어우러지니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면 좋답니다. 볶음김치 만들기 어려웠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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