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간단 황금레시피
지난 김장 시즌에 배추김치와 깍두기, 알타리 김치 등을 했는데 배추김치를 제외한 나머지 김치가 똑 떨어졌어요. 매 끼니 배추김치만 먹기엔 질릴 수 있어서 다른 김치 종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답니다. 무를 사다가 깍두기를 다시 담글까 하고 마트에 갔다가 마침 쪽파를 저렴하게 팔길래 조금만 사다 파김치를 담궜어요. 알싸한 맛이 일품이라 라면 먹을 때 곁들이기 좋은 김치라 언제 만들어도 늘 인기거든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각 집집마다 황금레시피 하나쯤은 있죠? 저는 알싸한 이 맛을 좋아해서 절이지 않고 만들어요. 물론 풀도 쓰지 않고요. 그래서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가장 오래 걸리는 과정이 파를 다듬는 일이니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알싸하고 매콤해서 맛있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함께 만들어봐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재료
쪽파 1단 (400g)
양념
고춧가루 6큰술
멸치액젓 6큰술
새우젓 1/2큰술
매실액 4큰술
다진생강 약간
쪽파 1단을 사왔어요. 손질 후 약 400g 정도 되는 양이에요.
완성하고 나면 그리 많은 양은 아니랍니다.
넉넉히 두고 먹으려면 2kg 정도 담그면 돼요.
깔끔하게 다듬어줍니다.
흐르는 물에서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말끔하게 씻은 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요.
고춧가루 6큰술, 멸치액젓 6큰술, 새우젓 1/2큰술, 매실액 4큰술, 다진생강 조금 넣어 양념을 만들어요.
잘 섞어둡니다.
그럼 고춧가루가 불어나면서 처음보다 뻑뻑해지는 느낌일거예요.
쪽파 물기가 다 사라졌다면 김치통에 예쁘게 담고 양념을 적당량 묻혀요.
초록 줄기 보다는 하얀 뿌리 쪽에 양념이 더 많이 묻어야 골고루 잘 익는답니다.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으면서 양념을 골고루 묻힌 뒤 하루정도 익혀요.
그래야 쪽파 숨이 죽으면서 아린 맛이 덜해진답니다.
그다음은 냉장고에 넣고 알맞게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파의 아린맛을 좋아한다면 바로 먹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덜 익었을 때 파김치를 많이 먹으면 속이 아릴 수 있으니 좀 익은 뒤에 먹는 것이 좋겠지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풀을 쓰면 양념이 더 잘 어우러지겠지만 요리 초보에게 풀을 쑤어서 양념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렇게만 담가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진답니다.
400g 정도면 서너번 먹으면 없어질 양이에요. 처음부터 파김치 황금레시피라고 무작정 따라했다가 파 다듬다 지칠 수 있으니 조금씩 만들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자신이 붙었다면 나중에는 2kg 정도 사다 넉넉하게 만들어도 늦지 않거든요. 파의 양이 늘어나면 양념도 같은 비율로 늘리면 되니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김치 필요할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김치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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