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숙 완숙 계란 삶는법
영양 간식으로 언제나 인기 만점인 삶은 계란은 삶는 시간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져요. 반숙파, 완숙파 취향도 다르니 내가 원하는 적당한 익힘이 어느정도인지 매번 실패하기가 일쑤! 그래서 반숙 완숙 계란 삶는법 총정리 해봤어요. 완벽히 익은 완숙은 11분, 노른자가 적당히 부드럽게 익은 것은 9분, 촉촉한 노른자는 7분, 주르르 흐르는 노른자는 5분!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삶기 시간 체크를 언제부터 하느냐가 포인트에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7분을 제일 좋아해요. 촉촉하고 흰자는 탱글해서 목이 메이지 않아서 가장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7분을 기준으로 삶지만 가끔 반숙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시간 체크는 항상 하는 편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땐 완숙도 필요하니까요.
반숙 계란 삶는법, 완숙 계란 삶기 시간 체크 궁금하셨다면 완벽 총정리 해드릴게요. 이렇게 하면 절대 실패 없이 늘 내가 원하는 적당한 익힘 상태의 삶은 계란을 만날 수 있답니다. 가운데는 초장인데요. 삶은 계란을 초장에 찍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ㅎㅎ
노른자 주루룩 반숙 부터 완벽히 익은 완숙까지, 계란 삶는법 총정리 시작해볼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체크하는 포인트와 껍질이 잘 까지는 팁이랍니다. 늘 계란 삶는 것이 어려웠다면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반숙, 완숙 삶은 계란
계란은 미리 실온에 1시간 정도 꺼내둬요. 냉장고에서 갓 꺼내서 바로 삶으면 급격한 온도차로 껍질이 깨질 수 있답니다.
냄비에 계란을 넣고 푹 잠길 만큼 물을 부어요.
굵은 소금 1큰술, 식초 1큰술 넣어요. 소금은 껍질이 깨지는 것을 막아주고 식초는 혹시 깨졌을 때 흰자가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처음에는 강불로 켜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일거예요.
물이 끓기 전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생기기 시작하면 1~2분 정도 한 방향으로 굴려보세요. 그러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려 잘랐을 때 예쁘답니다.
어머낫, 굴리다가 한 번 세게 냄비 벽에 부딪혔더니 계란이 깨졌어요. 하지만 흰자가 바로 굳어 물에 세어나오지 않죠? 이것이 바로 식초의 힘!
물이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요. 지금이 계란 삶기 시간 체크 포인트! 물이 끓고 중불로 줄이는 그 시간부터 체크하면 돼요.
물이 팔팔 끓고 중불로 줄인 후 5분, 그러면 반숙이 돼요.
국자를 이용해서 5분 삶은 계란 꺼낼게요. 나머지는 이제 2분 간격으로 꺼내면 됩니다.
꺼낸 계란은 바로 찬물에 넣고 완벽히 식혀야 껍질이 잘 까져요. 찬물에 그냥 담가두면 계란의 열기 때문에 물이 미지근해지기 때문에 찬물을 계속 틀어서 흘려보내면 좋아요.
7분, 9분, 11분에 하나씩 더 꺼냈답니다.
역시 충분히 식혀요. 완벽하게 식은 뒤에 껍질을 까야 매끈하게 잘 까져요.
매끈~! 탱글한 흰자를 모두 보존했어요.
살짝 만져보면 단단함이 달라요. 5분은 말랑하고 11분은 단단해요.
반으로 갈라보니 시간에 따라 노른자가 차이나죠? 계란을 자를 땐 실이나 치실을 이용해 자르면 매끈하게 자를 수 있답니다.
취향대로 삶은 계란은 담백하고 맛있어요. 소금을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요. 이렇게 초장 한 번 찍어먹어보세요. 노른자의 퍽퍽함도 사라지고 새콤매콤달콤한 양념이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저 어릴 땐 여기에 채썬 오이까지 곁들여 먹는 간식이 인기였어요.
반숙 계란 삶는법, 완숙 계란 삶는법, 도대체 시간은 몇 분을 삶아야 하는걸까? 시간 체크는 언제부터 하는 걸까? 궁금하셨다면 자세히 읽어보시고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 어렵지 않게 취향대로 삶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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