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식 집밥 요리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덮밥 가능한 한그릇 요리

by 쿡쿡제이 2023. 3. 14.
반응형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오징어-볶음

 

주말 점심 메뉴는 왜인지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져요. 급 외출을 하면 간식거리를 먹게 되서 그런가 이것저것 밑반찬 놓기 보다는 한그릇 요리 위주로 만들어요. 그래서 오징어는 늘 냉동실에 쟁여두고 오징어볶음이나 오징어덮밥을 자주 만든답니다. 흰 쌀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만 올려도 온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한그릇 요리니까요.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만 잘 만들면 돼요. 수분을 자작하게 만들면 덮밥으로 만들기도 좋고 물론 그냥 메인 요리로 즐겨도 좋고요. 두개의 차이는 밥을 비빌 수 있는 수분이 얼마나 있느냐인데 그것은 만들 때 몇가지 과정에 의해 바뀔 수 있답니다. 그 방법을 아래에서 소개할게요.

 

 

 

오징어볶음-맛있게-만드는법

 

오징어볶음은 얼마나 감칠맛 있고 매콤하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오징어를 쫄깃하게 볶아내는 것도 포인트고요! 그러려면 귀찮긴 하지만 칼집을 내서 볶아야 양념도 잘 베어들고 식감도 잘 살릴 수 있답니다.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그럼 시작해볼게요.

 

 

 


 

오징어볶음

 

(2인분)

 

 

재료

오징어 큰 것 1마리 (작은 것은 2마리)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당근 조금 

청양고추 1~2개

 

 

양념 

식용유

설탕 1큰술 

진간장 4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오징어 큰 것 1마리,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당근 조금, 청양고추 2개 준비했어요. 오징어가 커서 1마리면 충분했는데 작은 것이라면 2마리나 1마리 반 정도 준비하면 돼요.

 

 

 

 

양파는 적당하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길게 썰어요. 그래야 담음새가 예뻐요. 당근은 얇은 반달모양, 청양고추는 어슷썹니다.

 

 

 

 

오징어는 깨끗하게 씻어 몸통에 칼집을 내요. 껍질이 없는 쪽에 사선으로!

 

 

 

 

한 입 크기로 썰어요. 다리도 하나씩 썰면 돼요.

 

 

 

 

팬에 식용유 2큰술 정도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아요. 불은 센불 OK

 

 

 

 

센불에서 볶으면 대파가 살짝 탄듯이 되는데 그럼 풍미가 더 좋아진답니다. 그렇다고 마냥 태우면 안되고 계속 볶으면서 1분정도 볶으면 돼요.

 

 

 

 

대파가 자글자글 기름에 달궈지면 오징어를 넣어요.

 

 

 

 

설탕 1큰술도 바로 넣고요. 설탕을 제일 빨리 넣으면 입자가 쪼개져서 간이 잘 베어든대요. 백선생 꿀팁 

 

 

 

 

재빠르게 볶아요. 불은 중불 말고 중불~강불 사이가 좋아요. 불이 약하면 오징어에서 수분이 나와서 물이 많아져요.

 

 

 

 

오징어 겉면이 살짝 익으면 진간장 4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요.

 

 

 

 

이렇게 빨갛게 양념을 합니다. 그래야 나머지 채소를 넣었을 때 간이 맞아요.

 

 

 

 

양념을 고르게 섞고 이제 썰어둔 나머지 채소를 몽땅 넣어요. 양파가 익을 정도로 볶으면 돼요 이제.

 

 

 

 

불은 줄이지 말고 중불~강불 사이로 계속 유지하면서 수시로 볶아요. 그래야 수분 낭낭하지 않은 바싹 오징어볶음이 된답니다. 양파가 적당히 익을 정도로 볶으면 돼요.

 

 

 

 

만약 수분이 적당하게 생겨서 덮밥으로 먹고 싶다! 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닫으면 돼요. 그럼 안에 수증기가 생겨서 촉촉한 국물이 생겨요.

 

 

 

 

금방 이렇게 자작한 수분이 생겼죠? 밥에 비비는 덮밥으로 만들 때, 혹은 나는 바싹 말고 수분 적당히 있는게 좋다 하면 뚜껑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제 불을 끄고 참기름, 깨를 적당히 뿌리면 돼요.

 

 

 

 

곁들일 계란후라이는 반숙이 좋겠죠?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하려면 센불이 아니라 약불에서 은은하게 익혀야 해요. 그래야 가장자리 타지 않은 예쁜 반숙 후라이를 만들 수 있어요.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은 역시 매콤함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청양고추를 꼭 넣는 편인데 그래야 칼칼한 맛이 돌면서 오징어 비린맛도 없애주고 입맛을 돋워준답니다. 한그릇 요리 덮밥으로 만들었을 때 밥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매울 땐 반숙 후라이 한 입 하면 고소해져서 아주 잘 어울려요.

 

 

 

오징어-덮밥

 

밥 위에 올리면 덮밥, 그냥 그릇 위에 담으면 메인 요리로 훌륭한 오징어볶음이 돼요. 오징어 한마리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주말 점심메뉴였답니다. 냉동실 속 얼려둔 오징어가 있다면 맵삭하게 볶아보세요! 점심메뉴로 딱이에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