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식 집밥 요리

아삭한 무생채 만드는법 무우생채 맛있게 하는법

by 쿡쿡제이 2024. 4. 11.
반응형

 

 

아삭한 무생채 만드는법

 

 

 

이제 슬슬 김장김치가 물려가는 시즌이 되었어요. 저도 푹 익은 김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딱 지금쯤 되면 김장 김치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볶음김치를 해먹곤 하는데 그마저도 질리면 아삭한 식감이 나는 반찬들을 찾곤 하는데요. 그 중 무생채는 정말 자주 만드는 반찬 중 하나에요. 간단하게 비빔밥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김치 대용으로 아삭하고 매콤한 맛을 내주니까요. 무엇보다 무 하나만 있어도 뚝딱 만들 수 있으니 정말 간단한 반찬이랍니다.

 

 

 

지금은 사실 무가 저장무라서 갈라지고 쪼개진 무가 많을 거예요. 그래도 아쉬운대로 저렴하면서도 아삭하게 만들기엔 이만한 반찬이 없지요. 무 하나 사다가 만들면 며칠은 두고 먹을 수 있으니 아삭한 반찬 필요할 때 만들어보세요. 한 통 가득 만들어서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고요~ 라면에 곁들이기에도 좋은 반찬이랍니다. 

 


 

무생채 (무우생채)

 

재료

무 1kg, 대파 

 

양념 

소금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멸치액젓 2큰술, 새우젓 1/2큰술, 매실액 2큰술, 뉴수가 2꼬집, 다진마늘 1큰술 

 

 

 

 

무 1kg 준비했어요. 필러로 깨끗하게 껍질을 깎고요.

 

 

 

채썰어서 볼에 담아요. 채칼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채를 썰 수 있어요.

 

 

 

굵은 소금 1큰술 넣어 버무립니다. 그대로 30분 정도 절여요. 아삭한 무생채 만드는법 소금으로 절여서 수분을 한 번 빼서 버무려야 더 아삭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그 사이 대파 조금 씻어서 길게 어슷 썰었어요. 쪽파가 있다면 대파 대신 쪽파를 넣으면 더 잘 어울려요. 쪽파는 무와 비슷한 길이로 길쭉하게 썰어주면 됩니다.

 

 

 

30분 정도 지나면 무가 숨이 많이 죽었을 거예요. 물에 씻지 말고 물기만 꽉 짭니다.

 

 

 

처음보다 부피가 많이 줄었죠? 수분을 빼야 아삭하고 며칠 두고 먹어도 싱거워지지 않아요.

 

 

 

일단 고춧가루 4큰술 넣어 버무립니다. 고춧가루를 먼저 버무려야 색깔이 예쁘게 물들어요.

 

 

 

이런 느낌이면 충분해요.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

 

 

 

나머지 양념을 다 넣어요. 새우젓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2 큰술, 멸치액젓 2큰술, 뉴수가 2꼬집

 

 

 

뉴수가는 소량으로도 단맛을 내는 재료인데 설탕 대신 넣는답니다. 설탕으로 단맛을 내려면 많이 넣어야 하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끈적해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김치 종류를 만들 때는 설탕 대신 뉴수가를 사용한답니다.

 

 

 

양념을 골고루 섞은 뒤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간을 보고 단맛이 부족하면 뉴수가를, 짠맛이 부족하면 액젓이나 소금을 조금 더 넣어 버무리면 되고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확실히 절여서 만들어야 나중에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간이 싱겁지 않거든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만들면 계속 수분이 나와서 처음에 양념 맛과 달라지기 때문에 며칠 두고 먹으려면 꼭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야 한답니다. 그럼 김장김치에 손이 가지 않을 때 맛있게 무생채 만들어보세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