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무조림 비린내없이 만드는 방법 양념장 비율
고등어무조림 양념장
매일 저녁 반찬을 무엇으로 할까? 하는 것은 모든 주부들의 해결되지 않는 고민인 것 같아요. 특히 장을 못 본 날엔 냉장고가 텅텅이라 그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데요. 며칠 전에 저도 바빠서 장을 못봐서 저녁을 뭘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냉장고를 살펴보니 마침 냉동 고등어가 있고, 무도 한토막 있길래 두가지를 꺼내 고등어무조림을 만들었답니다. 매콤하게 졸여서 먹으면 고등어보다 무가 더 맛있지요~! 마침 무도 달달하고 맛있어서 저녁 반찬으로 든든하게 해결을 했어요.
고등어무조림 비린내없이 만드는 방법 양념장이 중요해요. 물론 고등어 손질도 중요하고요. 하지만 요즘 마트에서는 생선을 깔끔하게 손질 해주니까 맛있게 끓이는법만 알고 있으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지요. 비린내없이 고등어무조림 만들려면 생강을 조금 넣으면 좋아요. 생선요리에 생강을 넣으면 비린내를 잡고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준답니다. 저는 생강청을 하나 사다두고 쓰는 편인데 이번에도 넣었더니 아주 맛있게 되었어요. 그럼 오늘처럼 비오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고등어무조림 한번 만들어볼게요.
고등어무조림
재료
고등어 1마리, 무 300g, 양파 1/2개, 대파 1대
양념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2큰술, 생강청 1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무를 한토막 준비했어요. 약 300g 정도 되는 양이랍니다.
두툼하게 썰어요.
넓은 냄비에 무를 깔고 물 400ml 부어요. 코인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코인육수가 없을 때는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돼요. 나중에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지면 되고요.
무부터 넣어 절반정도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무와 고등어를 함께 넣으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무가 덜 익어요. 무가 푹 익어야 맛있으니까요~!
그 사이에 양념장을 만들면 돼요.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2큰술, 생강청 1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었어요. 생강청이 없을 땐 다진생강을 소량 넣으면 됩니다.
잘 섞어줍니다.
고등어 한마리 꺼냈어요. 냉동 고등어인데 해동을 한 상태입니다. 냄비에서 졸이기 좋게끔 반으로 잘랐고요~
양파 1/2개, 대파 1대 깨끗하게 씻어서 총총 썰어줍니다.
무가 절반정도 익으면 잘라둔 고등어를 넣고 위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요.
양파와 대파도 골고루 뿌려주고요. 뚜껑을 닫고 은근하게 졸이면 됩니다.
바글바글~ 늘러붙지 않게끔 가끔 흔들어주면서 자작하게 졸여주면 완성이에요.
고등어무조림 양념장 비율을 매콤하게 하면 비린내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부들부들한 고등어도 맛있지만 매콤하게 졸여진 무가 정말 맛있죠~! 무 대신 감자를 넣고 졸이기도 하는데 제 입맛엔 역시 무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얼큰한 생선조림은 비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메뉴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반찬 아직 고민 중이라면 매콤하게 고등어무조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