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어묵볶음 매콤한 밥반찬 레시피 저렴한 밑반찬

 

 

 

콩나물어묵볶음

 

 

 

오늘 무슨 반찬을 할까? 고민이 될 때마다 무작정 마트에 가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요. 역시 매번 사는것만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엊그제는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습관적으로 콩나물과 어묵을 가져 왔답니다. 콩나물로 국을 끓이고 조금 남은걸로 무슨 밥반찬을 만들까 고민 하다가 그냥 두개를 넣고 매콤하게 볶았는데요.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과 부드러운 어묵의 식감이 굉장히 잘 어울려서 밥반찬으로 한그릇 뚝딱 헤치웠어요. 정말 맛있어요.

 

 

 

콩나물무침, 어묵볶음을 각각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 매번 뻔한 반찬이 되니까 좀 다르게 만들 순 없을까? 고민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에 만들기 딱 좋은 콩나물어묵볶음. 매콤한 밥반찬으로 한 번 만들어보세요. 두가지 재료의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저렴하지만 든든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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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어묵볶음

 

재료

사각어묵 240g, 콩나물 300g, 양파 1/2개, 대파 1대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굴소스 1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깨

 

 

 

가장 먼저 할 일은 콩나물을 데치는 일이에요. 팔팔 끓는 물에 콩나물 300g 을 넣고 3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치지 않고 그냥 볶아도 되지만 그러면 수분이 많이 생겨서 가볍게 데쳐서 볶는 것이 좋아요.

 

 

데친 콩나물은 채반에 건져서 찬물로 한 번 헹궈 물기를 탈탈 털어요. 그대로 잠시 대기하고 나머지 재료를 손질합니다.

 

 

 

사각어묵 1팩 240g 정도 분량인데요. 사각어묵은 길게 썰고 대파도 반으로 갈라 길게 썰어요. 양파 1/2개 너무 얇지 않게 채썰어줍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굴소스 2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넣고요.

 

 

 

잘 섞어 줍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제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르고 대파와 양파를 넣어요.

 

 

 

30초 정도 먼저 볶아서 향을 내고요.

 

 

 

어묵을 넣고 1분 30초 더 볶아요. 양파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면서 어묵이 부드러워질거예요.

 

 

 

데쳐둔 콩나물과 양념장을 모두 넣어요. 콩나물을 볶다보면 수분이 나와서 부드럽게 섞인답니다.

 

 

이렇게 양념이 고르게 섞이면 불을 꺼요.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리면 돼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더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저렴한 재료들만 모아서 만들었는데 이런 맛이 난다고? 싶을 거예요. 뭔가 훌륭한 요리처럼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매콤한 밥반찬으로 정말 좋아요. 여기에 마른 김 하나만 꺼내면 밥에 넣고 사먹기도 좋고요. 밥 위에 덮밥처럼 올려서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콩나물과 어묵은 언제나 냉장고에 쟁여두는 재료잖아요. 오늘 밥반찬 뭐하지 딱히 생각이 안나는 날에 콩나물어묵볶음으로 만들어보세요. 매콤한 양념장 레시피를 곁들이면 흰 쌀밥에 잘 어울리는 한식 밑반찬이 됩니다. 그럼 이번주도 맛있는 반찬 많이 만들어 먹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