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집밥 요리

오이지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입맛 없을 때 이반찬

쿡쿡제이 2024. 5. 14. 12:02
반응형

 

 

 

오이지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요즘 새벽과 한낮의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딱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인 것 같아요. 지금같은 환절기에는 밥심이 중요한데 입맛을 잃으면 안되니까 다양한 반찬으로 입맛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지금같은 시기에 저는 오이지무침을 추천해요. 작년에 담가둔 오이지 반찬 처리하기도 좋고 새로운 오이지도 담가야 하니 밥반찬 하기 딱이거든요. 무엇보다 새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까지 곁들이면 흰 쌀밥에 어울리는 밥반찬으로 딱이랍니다.

 

 

 

오이지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은 정말 쉬워요. 이미 오이지를 담글 때 소금, 식초, 설탕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몇가지 양념만 더해주면 되는데요. 짠맛과 수분을 얼마나 잘 빼느냐에 따라 아삭아삭한 식감이 달라지니 물기를 꽉 짜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입맛 없을 때 찬물에 밥 말아서 하나씩 올려 먹으면 은근히 밥도둑이랍니다.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요.

 


오이지무침

 

재료 

오이지 3개, 대파 조금

 

양념

고춧가루, 매실액, 올리고당,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작년에 담가둔 오이지에요. 저는 매 년 50개의 오이를 구입해서 오이지를 담그는데 일년 내내 반찬거리 없을 때 굉장히 요긴하답니다.

 

 

 

오이지 3개를 꺼냈어요.

 

 

 

양 끝은 잘라버리고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줍니다. 총총총

 

 

그대로 찬물에 담가요. 15분 정도 짠맛을 빼야 간이 적당하게 맞아요. 너무 짜면 30분 정도 담가두어도 됩니다. 중간에 하나씩 먹어보고 적당히 짭짤한데~ 느낌이 들 때까지 짠맛을 빼면 돼요.

 

 

 

짠맛이 빠지는 사이 대파 조금 씻어서 총총 다집니다. 다진대파는 무침요리를 할 때 2% 부족한 맛을 잡아줘요.

 

 

 

짠맛이 적당히 빠진 오이지는 물기를 꽉 짭니다. 잘 짤수록 아작아작 식감이 좋아요.

 

 

 

볼에 오이지와 다진 대파를 담고요.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넣어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간을 보고 단맛이 부족하면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고요. 더 빨간게 좋다면 고춧가루를 소량 넣으면 돼요.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야 고소해서 더 맛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이지무침, 저는 밥 비빌 때 넣어도 정말 좋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비빔밥의 맛을 올려주는 느낌이라 입맛 없을 때 자주 무치곤 해요. 무엇보다 미리 만들어둔 오이지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오이지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간을 보면서 양념을 가감하면 되는데요. 미리 오이에 간이 베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맛있는 오이지무침으로 환절기 집 나간 입맛에 활기를 넣어보세요~!

반응형
그리드형